Page 36 - 메타코칭 공토 2024-03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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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4-03



                 메타기억력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 중심 단어 5개로 문장을 만들어 연결하여 줄거리를 만든다.




                                                         화채



                  뜨겁게  끓여서  마시는  것을  ‘차’라고  하고,  차게  식혀서  마시는  것을  ‘화채’라고  한다.

               제철  과일을  얇게  저며서  설탕이나  꿀에  재운  것에  차가운  오미자  물이나  꿀물을  부어서

               만든다. 요즘은 꿀물 대신 설탕물을 쓰기도 한다.

                  꿀물을  사용할  때는  신맛을  내는  앵두,  딸기,  밀감,  복숭아,  포도를  건더기로  쓴다.

               국물이 과일보다 더 달아야 과일 썬 것이 잘 뜨고 맛도 좋다.
                  오미자  물을  사용할  때는  진달래꽃,  장미꽃  잎을  띄우고,  시지  않은  배를  쓴다.  독특한


               향과  맛이  우러나  신선한  맛이  난다.  화채는  띄우는  건더기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배화채,
               귤화채, 진달래화채, 딸기화채, 복숭아화채, 유자화채, 앵두화채, 수박화채 같은 것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화채,  여름에는  과일화채,  보리수단,  미수,  떡수단,  콩국화채,  가을에는

               유자화채,  배숙,  겨울에는  수정과를  먹는다.  그리고  계절에  관계없이  사시사철  송화수와

               식혜를  먹는다.  미수는  여름  음료로,  찬물에  꿀물을  섞고  미숫가루나  송홧가루를  푼  뒤,

               얼음을 띄워서 시원하게 마신다.

                  앵두화채는  꿀물에  씨를  빼낸  앵두를  띄운  것으로  단오절  음식이다.  떡수단은  녹두

               녹말을 잘게 썬 가래떡을 꿀물에 띄운 화채로, 6월 유두일(음력 6월 15일)에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 주던 화채이다.

                  붉은색이  고운  오미자는  신맛,  쓴맛,  매운맛,  단맛,  짠맛의  5가지  맛을  갖추어서

               오미자라고  부른다.  오미자는  첫서리를  맞은  잘  익은  것으로,  따뜻한  물에  8~12시간  담가

               두면  짙은  분홍색으로  우러난다.  이것을  고운  체에  걸러  꿀물이나  설탕물로  단맛을

               조절한다. 오미자에는 우기산이 있어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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