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b-clip 11
P. 31

원도심인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너머에 자리 잡고 있는 비꼴로 Vicolo 는 #갤러리 카페 #건축카페 #편집공간으로 검색되기를 희망하며 만들어졌다. 건축가(라움;오신욱)가 공간을 만들고,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다.
비꼴로 왼편의 낮고, 작은 돌계단은 아련한 추억이 깃들어 있고,
우리에게 손짓하는 듯 살아 있다.
비꼴로는 이 골목에 살짝 붙어 만들어진 골목의 확장공간이다.
이 공간은 건축으로 시작해서, 미술, 음악, 영화가 어우러질 편집공간이다.
비꼴로는 평소 들어가기 꺼려지는 갤러리가 아니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갤러리카페가 되고 싶어서 젊은 작가들의 작업과 작품을 소개하고, 중개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하나의 공간이지만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성장할 것이다.
서울에서 건축가들이, 예술가들이 부산을 방문하면서 짬이 날 때,
쉽게 들러 구경하고 쉬었다 갈 수 있으며 지역민들이 쉽게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고 항상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오픈한지 한 달이 지나면서 서서히 협동조합의 이야기 장소로 이용되고
건축가 단체의 회의장소, 자생적 포럼의 아지트 및 강연 장소,
개별수업을 개설하고 싶은 선생님들의 공부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는 모퉁이극장과 함께 <한여름 골목 영화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부산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다양한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1057-6


































































































   29   30   31   32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