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EAM 2014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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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in2010
2010년 5월 한국에 귀국! 우리를 기다 리고 있는 분들은 부모님과 가족만이 아니었다 한국 OMF 가족들이 반가이 맞아주셨고 언제나 ‘친정’을 방문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파송교회를 찾으 며
기대하던 우리를 산산이 깨뜨리셨다 철저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 해붙잡고있던모든것들을하나둘씩 내려놓게 하셨다 그리고 ‘선교’가 아닌 ‘생존’을 위해서 무릎 꿇어야 했던 기도 의 시간들을 맞이하게 하셨다 더욱하나님의주권앞에두손들어항 복하며 철저히 순종하게 만드신 하나 님! 유학을 통해 얻은 학위와 경험들마 저 무용지물(?)로 만드신 하나님!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만드셨다 한국에 돌아오면서 파송교회를 정하고 곧 선 교지로향할것같았던기대가무너지 면서 ‘기다림’ ‘기다림’ 그리고 ‘기다림’ ‘기다림’ 그 그 끝을 알수없는기다림의미궁으로우리를 인도하셨다 2011년 1월말 하나님은 부천의 한 교회 로 우리를 인도하셨다 서류접수에서 면 접 이사 사역이 순식간에 이루어졌습 니다 아무 것도 아닌 우리를 다시 사용 하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할 뿐이었다 평생파트너in2013 하나님이행하시는일은한번도우리
가 예상한 대로 이루어진 적이 없다 선 교지로 가기까지 연로하신 부모님 곁에 서함께할수있기를원했던우리에게 또다른‘떠남’을원하셨다 한번도상 상해보지 못한 전라북도 김제로 인도하 셨다 그리고 평생 선교를 함께할 파송 교회와의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졌다 2013년 1월 3일 추운 겨울 선교관 4층 으로 이사하면서 하나님이 하실 일들 을 기대하게 되었다 우리 가족이 가야 할 선교지가 창의적 접근지역이라 새 로운 이름(장태산 강너머 하늘)으로 교회와 동역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태 산-너머-하늘까지라도 복음이 필요한 종족에게 나아가길 원한다 김제는또다른마음의고향으로자리 잡았다 우리가평생함께할고향 교 회 성도들이 있는 김제에서 더 이상 낯 선땅이아닌어머니품속같은평안함 을 얻게 되었다 우리에게 맡겨진 사역은 한층 아름답 게 진행되었고 하늘이도 잘 적응하여 성장해갔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부 목사님 가정들 모든 장로님들과 성도 들의따스한사랑과격려는부족한우 리를 더욱 성숙한 자리로 이끌어갔다 행복한 행복한 파송교회 행복한 행복한 선교사의 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기다림’의 연 속을통해지금의자리에오게하신하
나님께 감사드린다 4월 선교정탐을 통해 D족을 만나고 350만 명의 D족 개척선교를 위한 동역 자들을 만나게 하셨다 그리고 후원회 임원들이 세워지고 지금은 D족 기도모 임이 진행되고 있다 2014년 1월 선교 사
파송예배를 드리면서 지금까지 ‘은 혜의 손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으로 인
인
해 감격할 수 있었다 아직도 필요한 부 분들이 채워져야 하기에 오직 하나님 만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지 만 그래서 더욱 두렵고 떨림으로 거룩 하신 하나님 앞에 서야함을 안다 “하나님! 두렵고 떨림으로 평생 거룩 하신하나님앞에설수있도록도와주 소서!”
선교는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들임을 안다 그리고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 그것을 삶으로 살아내기를 소원한다 우리가 만나는영혼들의삶속에복음이살아 숨쉬게될날을위해서우리의선교사 역의 나날들을 보내기를 기도한다 하 나님과 복음으로 인해 행복한 선교사
의삶을살아가게하신하나님께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31 EAST ASIA’S MIL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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