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예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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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예담전에 부처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작은 꿈으로 시작하여 이제 예담 전시회라는 푸른 물빛속으로 한발 내딛게 되었습니다.
관계, 집착, 욕망, 삶이 그렇듯이
우리가 그림속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그 모든 애락에서 벗어나
깊은 내면의 본성으로 몰입
'과연 나는 무엇이고 무엇으로부터 왔는가'라는
나를 찾아 떠나보는 길위에 서 있음을 문득 보게됩니다.
그 길을 예술이라는 나만을 위한 그림과 함께 할 수 있으니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이 사유의 길에
신명길선생님의 지도로
우리가 한 마음으로 응축되어 예담회라는
순수한 동아리로 모여 부족하지만 열정을 다한 작품들임을 가족들과 지인들께 알리고자 조심스럽게
제2회 작품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끌어 주신 신명길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천이십년 팔월 회장 조 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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