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아크로칸토사우루스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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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화석이 되기까지
공룡은 수억 년 전인 중생대에 지구상에 살았던 동물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래전에 살았고
지금은 자취도 없는 공룡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공룡이 화석이 되어 땅속에 묻혀 있
다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공룡은 어떻게 화석이 된 것일까요? 모든 공룡이 화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공룡은 죽은 뒤 썩어서 다 사라져 버렸어요. 다만, 특별한 조건에서 썩지
않고 화석이 된 공룡들만 어쩌다 발견되어 우리에게 알려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공룡의 죽음
공룡이 죽으면 몸이 썩고 분해되
기 시작합니다. 다 썩으면 물과
흙, 바람이 되지요. 그것은 모든
동물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 썩지 않은 채 파묻힘
공룡의 몸이 다 썩어 없어지기 전에
산사태나 홍수가 나면 모래나 흙 속
에 파묻히게 됩니다. 모래가 많은 지
역에서는 모래에 파묻히기도 해요.
또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에 묻히거나
얼음에 갇히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산 채로 파묻히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면 공룡의 몸은 썩지 않고 묻혀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