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스크린인쇄기술정보지-2025년6월호_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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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F 인쇄 최신 동향
Direct-to-Film(D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주요 프린터 업체들도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인 섬유용 응용 분야를 넘어 UV DTF 기술로의 확장이 눈에 띄며, 이를 통해 다양한 물체에 열처리 없이
전사가 가능해졌다. Epson, Roland, Brother, Ricoh 등 업체들의 발전과 함께 DTF 시장은 계속해서
다양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인쇄 요구에 대한 매력도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DTF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최근 FESPA국제 인쇄전시회에서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전시관 곳곳에서 DTF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었다. 이 기술의 매력은 명확다. 기계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콤팩트하며, 운영이 간편하다. 완성된 인쇄물은 폴리에스터 의류를 포함한 다양한 섬유 소재에 적용할
수 있으며, 염료승화(dye sublimation)와 관련된 번거로움도 없다.
DTF 인쇄의 기본 개념은 이제 꽤 잘 확립되었다.
필름은 롤 형태로 공급되어 먼저 프린터를 통과하면서 잉크가 인쇄된다. 이때 잉크는 젖은 상태로 남아있으며
점성이 있다. 그다음 파우더 셰이커로 이동하여 파우더가 고르게 도포되고, 잉크가 묻은 부분에만 파우더가
부착된다. 이후 필름은 히터를 통과하여 파우더가 용융되어 핫멜트 접착층으로 변환된다. 이 과정은 특별히
복잡한 기술은 아니며, 이러한 이유로 시장은 저렴하고 단순한 중국산 기기가 거의 독점해 왔다. 기존 프린터
업체들은 이 흐름에 뒤처졌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부가가치를 추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업체들은 단순히 중국산 기기를 리브랜딩해 판매하는 방식을 선택했지만, 최근 FESPA 글로벌 전시회에서는
주요 업체들이 기술 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도 확인되었다.
June 2025 • 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