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희 씨 등 30명 이번 선거에 재선의원
(「동광신문』, 1950년 6월 3일 1면)
【서울 1일발】 한국 초대 국회의원 중 이번 총선거에 입후보한 자는 175명
에 달하는데 그중에 재당선의 영예를 획득한 자는 신익희 씨를 비롯한 30
명으로 입후보자의 7%에 불과하다. 그런데 재선된 의원을 보면 초대 국
회에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의원들이 태반을 차지하고 있어 이
번 선거에서 거물급들이 패배를 당한 덕택을 이곳에서 엿볼 수 있다. 재
선된 의원은 다음과 같다.
조봉암(인천병-국민당)
238 竹山 조봉암·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