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1 - 일산 그리스도의 교회 60주년사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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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 건축헌금의 시발이 되어 7년 후 노량진 이전을 이루게 되는   의 소천으로 인한 건축헌금이 교회 이전의 꿈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씨앗이 되었다. 그 외에도 저녁예배시간에 구역별 특송과 가족별 찬  되었다.
 제
 2 장  양을 드리는 시간도 있었다.
 동 아 현
    북
  1971년엔 부여교회가 장마철에 수재를 당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  나. 이전을 위한 기도회

 을 때 수재민 돕기 모금을 실시했다. 그렇게 형제애를 발휘하고 도움
   시 대
 을 주기도 하였다.                          윤 장로의 소천과 더불어 유족이 하나님께 드린 헌금은 교회 이전

                                   을 위한 기도의 불을 지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의껏
                                   건축헌금을 하며 교회 이전을 위한 소망과 꿈을 더욱 키워나갔다. 그
 6. 교회 이전 계획 수립 및 추진               리하여 담임 목사와 온 성도들이 예배당에서 밤을 지새워가며 202일

                                   동안 연인원 1610명이 무기한 철야기도를 하게 된다.
 가. 교회 이전의 필요성                       모든 성도가 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부흥을 주시옵소서!” “우리에

                                   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타내소서!”라고 쉬지 않고 기도했다. 마침

 북아현동에서 3번째로 이전한 북아현3동 129-17번지 예배당은 20  내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을 해주셨다. 그 응답의 결과는 노량진
 평 남짓한 단일 공간과 화장실 한 곳으로 매우 좁았다. 게다가 건물   으로 지역을 이전, 사육신 묘 건너편 쪽인 영본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

 내외부가 헐어 자주 보수공사를 해야 했다. 불편한 것이 한둘이 아니  한 노량진 중앙 감리교회를 인수하는 것이었다. 북아현동 굴레방다리
 었다. 또한 예배당이 주도로에서 20여 미터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에서 노량진까지 143번 버스를 이용하면 2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거

 했다. 이 때문에 주차는 물론 보행조차도 편하지 않았다. 그러한 여건  리이기는 했다. 하지만 성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버스
 에서 15년을 지내왔다.                     를 구입하여 운행하였다. 버스 운전은 이운호 장로가 수고하셨다. 마

  점차 성도수가 늘어나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예배드리기를 원하는   침내 1980년 7월 첫 주부터 북아현동교회가 노량진중앙그리스도의
 성도들의 간절한 소망은 더욱 커졌다. 마침내 교회의 확장 및 이전은   교회로 바뀌어 ‘노량진 시대’를 새롭게 열게 되었다.

 교회의 주요 기도제목으로 부상하게 된다.
 1979년 9월 강순혁 목사가 제7대 담임 목회자로 취임하고 교회 이

 전에 대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게 된다. 강 목사는 부임하면서 사택  다. 교회 이전에 관한 에피소드
 이 비좁다며 강단에서 기도하며 주무시게 된다.

 이에 따라 모든 제직들이 교회 이전을 위해 한           교회 이전을 위해선 북아현동 교회를 매각해야 했다. 여기서 문제
 마음으로 합심하여 기도하게 된다.                에 부딪친다. 우리 교회가 ‘재단법인 그리스도의교회’명의로 등기되

 이런 상황에서 교회 이전에 특별히 관심을 갖          어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재단법인이 북아현동교회의 매각
 고 기도하던 윤병련 장로가 교통사고로 갑작스          을 동의하지 않는 것이었다.

 럽게 소천을 하고 사망 보험금 일천만원을 유족           여러 번 우리의 사정과 형편을 이야기했지만 재단은 재단 이탈을

 윤병련 장로1974년 1월 (교회창립 12주년기념예배)  들이 교회에 건축 헌금을 했다. 바로 윤 장로님  염려한 탓에 쉽게 동의해주지 않으려 했다. 제직과 성도들이 재단에

 160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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