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3 - 일산교회 60주년사 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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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파와 영혼구원 사역에 매진하였다. 후반기엔 음지에서 고행을 겪  목회자 사모

 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사역에 힘을 쏟았다. 목회
 제
 2 장  도중 다른 교단으로부터 전입 요청을 받았지만 임봉수 목사님의 확고  북아현동 시대 교회학교 출신 중 목회자 사모로 사역하는 사람은
 동 아 현
    북  한 신앙관과 성서관을 본받다보니 그리스도의교회 교리가 옳다고 확  다음과 같다.
 신하여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꿈을 이루는 교회’ 담임목회자로 독거  유혜령 사모
   시 대
 노인을 중심으로 한 노인목회를 하고 있다.

                                     교회 인근에 살던 중학교 2학년생인 유혜령 학생이 자발적으로 교
                                   회에 찾아오면서 든든한 교회 기둥이 되었다. 집안의 반대에도 무릅
 조준형 목사                            쓰고 교회에 열심이었다. 지혜롭고 성품도 고와 친구들도 많았고 교

                                   인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다.

 조준형 목사는 우리 교회 어린이교회학교와 중고등          학생회 때 교육전도자로 사역했던 조득행 목사를 만나 가정을 이루
 부를 거쳐 그리스도신학대(현 KC대학교) 신학과와 신     었다. 공항그리스도의교회에서 목회자 사모 사역을 한 뒤 지금은 김

 대원을 졸업했다. 일산교회와 성산동교회 화신교회를       포살렘교회에서 사모 사역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 남편인 조 목사님이
 거쳐 예수전도단 선교 훈련을 받은 뒤 자비량 선교사로     지병으로 소천하셨다.

 미국으로 파송되어 갔다. 거기서 선교목사로 캠퍼스 선

 조준형 목사의 선교사 파송때 가족과 함께한 모습  교, 지역교회 훈련과 남미선교(멕시코, 파나마) 를 담당  조상숙, 조인숙 사모
 했다. 그 뒤 시카고 믿음교회를 개척해서 현재까지 목회
 를 하고 있다.                            방영순 권사의 장녀인 상숙 사모는 교회 창립시기 자신의 유아시절

                                   부터 교회에 출석했으며, 3녀 인숙 사모도 걸음마 할 때부터 교회에
 믿음교회 45)                          발을 들여 놓았다. 두 사모는 교회학교 생활을 적극적이며 모범적으

 2001년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회를 통해 미국 자비      로 하면서 신앙을 키웠다. 조상숙 사모는 우리 교회 초대 장로이신 윤

  미국 믿음교회 성도들과 함께한 모습  량 선교사로 파송되어, 도시 지역의 명목상 신자들을   병련 장로님의 장남인 윤상욱 목사와 교회학교 선후배 관계로 교회커
 훈련시켜서 선교사역을 하려는 목적으로 초교파적으로 사역하던 중,   플을 이루었다. 지금 미국 글렌데일 그리스도의교회에서 사역하고 있
 교회 개척의 부르심을 받고 시카고 믿음교회를 시작했습니다.   고 윤상욱 목사를 성실히 보필하고 있다. 인숙 사모도 성결교 산하인

                                   서울신학교를 수학하고 지금 전북 익산의 복된 교회(담임목사 이재
 순전한 진리와 성령의 임재를 따라 모든 성도의 거듭남과 구원을   정)에서 목회자 사모로 사역을 하고 있다.

 추구하고, 각자 십자가를 지고 팔복의 사람으로 순종하며 주님을 닮
 아가기를 소망하는 교회입니다.




 45) 윗 글은 현재 사역하는 시카고 믿음교회에 대한 조준형 목사의 글임

 152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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