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일산교회 60주년사 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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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 그리스도의교회와 환원운동 발톤 스톤은 “스프링필드 노회의 최후 유언과 증언”을 통해 성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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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 그리스도인들이 따라야 할 유일한 표준이라고 강조하였다.
일 의 교 회 도 그 산 스 리
환원운동은 신약교회로의 복귀 운동이다. 지역 교회는 인위적 모든 정치제도를 타파하고 오직 회중에 의해
올해로써 우리 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게 되었다. 그 동안 한국의 선출된 장로들이 각각 자기 교회의 일을 감당해야 하며, 목양을 전담
주류교단이 선점하고 있던 선교현장에 뒤늦게 합류한 그리스도의교 할 목사를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목양을 책임지도록, 선택된 목사들
토마스 캠벨
회와 환원운동을 되새겨 보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 할 것이다. 메이플 (Thomas Cambell, 1763~1854) 은 권위와 채임을 가지되, 성직의 개념이 아니라 복음전도자로서의
라워호를 타고 신앙의 신천지를 찾아 미국으로 건너온 청교도의 후예 복음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발톤 스톤은 총회와 노회
창 경 배 립
들이 종교개혁의 전통위에서 인위적 교리와 그에 기초한 교단을 넘어 와 같은 권위적 공조직을 만들어서는 안되며, 인위적인 법과 제도를
서서 복음과 교회의 성경적 회복을 목적으로 시작된 환원운동은 초대 버리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협력과 자유의 정신이 충만하도록 해야 한
교회, 곧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교회로 돌아가자는 기치아래, 교단적 다고 주장하였다.
가르침, 그리고 교권을 내려놓고, 오직 신약성경만이 예배와 직제의 한편 토마스 캠벨은 “선언과 제언”을 통해 모든 교회의 그리스도인
바톤 스톤
모범이며 교회의 유일한 기준이 된다는 신앙고백에 기초한 신약교회 (Barton W. Stone, 1772~1844) 들의 연합을 강조하였고, 그 연합의 기준은 신약성경이며, 특별히 신
복귀운동이다. 앙적 양심의 자유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연합을 방해
14-15세기에 말틴 루터, 존 칼빈, 쯔빙글리 같은 개혁자들은 성경 하는 불일치는 성경이 분명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것인데, 이것
적 가르침에서 완전히 벗어나 인위적인 신조나 종교적 전통과 교권에 에 대한 어떤 불일치로 인해서 그리스도인들이 나뉘어져서는 안된다
신음하는 복음의 회복을 위하여 종교개혁의 깃발을 들었다. 이와 같 고 강조하였다. 그의 아들 알렉산더 캠벨은 ‘그리스도인’보다‘그리스
이 어떤 신학이나 신조나 비성경적 전통을 버리고 오직 신약교회의 도의 제자들’이라는 이름을 선호하였고 침례와 매주일 주의만찬을 가
알렉산더 캠벨
(Alexander Cambel, 1788~1866)
순수신앙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1800년대 초기 미국에서 일어났는 르쳤다.
데, 이 운동이 바로 환원운동이다. 미국 교회의 환원운동은 이처럼 발톤스톤과 캠벨 부자의 두 계열로
미국 교회의 환원운동은 그 때까지 청교적 신앙으로 자리잡아가던 초기에 시작되었다.
미국교회가 점점 교권화되고 인위적 제도에 의해 율법화되는 것을 보 그런데 발톤스톤의 교세가 켐벨 부자의 교세보다 10배 이상임에도
고, 이에 대한 개혁신앙적 반성에 의해 태동한 것이다. 이들은 좀더 불구하고 발톤 스톤의 자신을 따른 무리들을 모두 이끌고 연합의 주도
철저한 종교개혁적 전통을 유지하기를 바랬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교 월터 스캇 권을 캠벨부자에 넘겨줌으로 더욱 힘찬 환원운동이 전개될 수 있었다.
(Walter Scott, 1796~1861)
권의 탈피와 인위적 조직에 대한 거부로 나타났다. 이런 미국교회의 이는 자기들의 개인적 이해에 의해 갈갈이 찢겨 교파를 형성하는 세계
환원운동은 한국교회 환원운동의 사상적 배경이 된 것은 물론이다. 교회와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참으로 귀한 모범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런 미국의 환원운동을 핵심적으로 주도했던 대표적 인물이
열정적 설교가요 부흥사로 알려진 발톤 스톤(Barton W. Stone, 환원운동은 그리스도의교회의 역동성이다
1772~1844)과 냉철하고 논리적인 변증과 해박한 성경지식과 이해로
상대를 압도했던 탁월한 성경지식과 이해로 상대를 압도했던 탁월한 환원(Restoration)은 원래 있었던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 또한 이탈
복음 변증가였던 토마스 캠벨(Thomas Campbell, 1763~1854))과 알 된 상태에서 본래의 상태로 회복하자는 복귀운동(Restitution)이다. 환
참빛지에 게재된 환원운동가
(2021년3.4월호) 렉산더 캠벨(Alexander Campbel, 1788~1866)부자였다. 원은 개혁(Reformation)과는 다르다. 개혁은 현존하는 상태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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