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전시가이드 2024년 04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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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규의 작품해설
하니프(David Hanif)_"Hope"
작품속에담겨진 의미 온 인물로 지금은 법무부 위촉 사회 통합 이민자 멘토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수십 년 간 전쟁과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은 작가는 한국인 아내를 만나 결혼
하여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고 지난 3월12일 KBS 의 이웃집 챨스 프로그램에
출현하여 알려지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우리가 알듯이 이슬람 극단주의
글 : 정재규(미술평론가, 기독교신문 칼럼니스트)
무장 단체인 탈레반이 있는 나라로 특히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무역
센터 알카에다 테러공격으로 알려진 나라이다.16년 전에 한국에 왔지만 20년
(기독미술인들이 작품에 의미를 두고 활동한 내용을 담아낸 코너이다)
전에 복음을 받아들였고 지금은 동신교회 집사로 봉사하고 있다.고통을 겪은
그는 이 풍선들처럼 서로 어우러져 사랑하고 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조국의
봄을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흰 눈이 많았던 겨울이 지나고 이제는 따뜻한 봄 날이 되었다.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활짝 기지개를 켜듯이 창작의 마음도 그랬으면 좋겠다. 장금애 작가의 "주님의 세계-맨드라미" 는 우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름
하니프(David Hanif) 작가의 "Hope" 는 형형색색의 고무 풍선을 자전거에 매 답게 하셔서 우리들에게 선물로 안겨 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
달고 달리는 이색적인 그림이다. 그러나 그의 형편을 알게 되면 충분히 그의 혜를 생각하게 만든다. 목우회를 중심으로 많은 사실주의 작가들 그룹에서 활
마음속에 내재된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에 발하게 창작을 하며 내실을 기하고 있는 작가이다. 과학이 발달하며 기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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