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권한수 초대전 2025. 4. 2 – 4. 15 갤러리쌈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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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ː다  41x31.8cm  Acrylic on canvas




                                이제 나는 길가의 벤치가 되어


                                 누군가를 잠시 쉬게 해 주고

                                   그가 홀연히 떠나가도


                              결코 슬퍼하지 않는 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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