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김예령 초대전 2023. 12. 18 – 12. 24 금보성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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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요리할 때 적당한 소금이 필요 합니다
창작하는 화가에게도 용기라는 레시피가 필요합니다
음식의 간을 맞추듯 용기는 화가에게 소금처럼 귀한 역할을 합니다.
작가에게 창작은 결과물에 도달하기 위한 순레와 같습니다
성공한 작가의 딜레마는 창착입니다
더 이상 수고 하지 않은 게으름과 집착이 창작을 위태롭게 합니다.
어른들의 눈높이 그림이 아니라 아이들이 읽을 수 있고 이해되는 작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김예령 작가의 재료의 변화와 새롭게 전진하는 용기입니다
창작도 안주하면 고립되고 썩습니다
금보성 아트센터 관장 금보성
김유정의 산골 나그네 - 나그네와 쇠돌이 혼례 Mixed media on canvas 53.0 x 45.0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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