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7 - 생명의 샘가 2023년1월-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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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엘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회개 외에는 없음을 탄식하며 부르짖습니다.


              너희는 울지어다(13-14) '여호와의 날'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제사
            장들과 제단에서 수종드는 자들이 먼저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금식일을
            정하며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여호와의 성전에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으라고 말씀합니다. 나라 안과 밖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난리와
            소문으로 혼란하고 고통하며 신음하는 소리가 들릴 때 교회 지도자들과 먼저 부름
            받은 성도들이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
            가 너를 건지리니'라고 말합니다(시 50:15).


              슬프다 그 날이여(15-18) '여호와의 날'이란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역사의 어느 한
            순간에 극적으로 개입하시는 날을 가리킵니다. '그 날'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
            습니다. 하나는 원수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승리이고, 다른 하나는 여호와를 섬
            기는 남은 자들에 대한 보상과 축복입니다. '피곤하다'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아샴'
            은 죄의 값으로 벌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여호와의
            날이 심판이 아닌 구원의 날이 될 수 있도록 대속해 주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19-20) 요엘 선지자는 불같이 풀과 들의 모든 나무가 초
            토화 되고 시냇물도 다 말라 들짐승들조차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없어 헐떡이는 참
            혹함 속에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 앞에 피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각 나라마다 개인마다 일어나는 재앙과 시련 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철저하게 회개하며 구원의 주님을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부
            르짖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누려왔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
            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주신 이도 취하신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날'을 소망합시다.

              적용: 부르짖어 기도한 적이 얼마나 있나요? 세상에 취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예배는 형식만 남아있고 회개에 합당한 삶의 태도는 퇴색되지 않았나요? 주님 오실
            날은 가까이 왔는데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이 땅은 광야와 같은 곳입니다. 문화 문명이 발전하고 과학이 발달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빈곤한
             곳은 광야입니다. 예수는 이 광야에서 말씀으로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광
             야는 황망한 곳이 아니라 말씀과 소망과 승리의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이 땅에 소망을 둔 마음을
             하늘에 소망을 두게 하며 죄로 두터운 마음을 털어버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영적으로 깨어나
             게 하는 곳입니다. 성도가 신앙이 성숙되게 하고 겸손하게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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