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김갑진 연금술 빛선과 소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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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태양빛을 머금어 신화를 만들고
                  밤에는 달빛에 스미어 전설을 만든다.

                  나는 무얼 바라
                  끝이 없는 여정의 길에 서서 고독한 방랑자로 서성이는가?
                  이렇게 깊고 깊은 물음 앞에 작아지고 작아져서
                  그윽한 현(玄)의 층사이로 스민다.
                                                                              연금술(현자의돌)  162.2x130.3cm  Oil on canvas  202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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