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 소요유逍遙遊 51.5x117cm Color ink on Korean paper 2020 이영숙에게 점은 구상에서 추상으로 가는 징검다리며, 전통에서 현대로 가는 통로다. 동양의 정신과 서양의 표현이 만나는 공간이고, 예술과 기억이 압축된 세계이기도 하다. 그래서 작 가는 점에 대해 이렇게 말한 것이리라. “너무나 작기도 하지만 무한한 존재이다.”(작업노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