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전시가이드2021년 04월호

신간소식 원로 조각가 정관모 문집 출간

1권 『My Obelisk』 -정관모의 자전문집, 200쪽, 미술문화 2권 『너그러운 시각』 -정관모에 관한 문집, 280쪽, 미술문화

원로 조각가 정관모 교수(성신여대, 83)가 지난 2년간 육종암 투병 중, 2권 『너그러운 시각』은 그의 작품에 대해서 평론가들이 쓴 비평문과 기
생을 정리하는 뜻에서 문집 세트를 출간했다. 1권 『My Obelisk』는 자신 자들이 쓴 인터뷰 기사들을 묶어낸 내용이다. 이 책은 3장으로 이루어져
이 살아온 인생 여정과 작품세계를 스스로 쓴 자전적 문집이며, 〈신의 있으며, 〈기념비적인 윤목과 정관모〉, 〈수학적 접근방법으로서의 조각〉,
주에서의 추억〉, 〈만주 후신에서의 생활〉, 〈신흥국민학교를 거쳐〉, 〈낙 〈정관모의 ‘토템 폴’ 모뉴먼트〉, 〈정관모의 영성회화〉, 〈마음에 새긴 로
엽을 굴리던, 그 바람과도 같은 날들〉, 〈갈망에서 체념, 체념에서 다시 고스 : 정관모의 근작〉, 〈정관모의 예술〉등의 글에서, 한국적 현대조각을
생의 의미까지〉, 〈미국, 미국, 미국〉등 7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에 주창한 작가로서 그가 어떤 족적을 남겼는가를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서 그는 어린 시절과 청·장년의 삶의 기록을 통해, 그가 어떤 삶의 의미 성신여대 재직 중 학생들에게 받았던 수강기를 통해 작가이자 교수로서
를 갖고 성신여대 교수와 한국미협이사장, C아트 뮤지엄 대표직 등을 후학들에게 어떤 조형의식을 남겼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감당하며 살아왔는지를 회고하고 있다.

정관모 Chung, Kwan-Mo •한국미술협회 13대 이사장·국전 초대작가·심사위원·미술대전 심사위원장·
• 1937년생 운영위원장·성신여자대학교 교수·미술대학장·기획처장·산업대학원장
• 홍익대학교 조소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제주조각공원 신천지미술관·C아트뮤지엄 대표 역임
• 미국 Cranbrook Academy of Art 대학원 조각과 졸업 •현재 : C아트 뮤지엄 명예관장,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위원
•개인전 40회, 단체전 300여 회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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