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박세창 개인전 2025. 12. 24 – 12. 29 마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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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보편적으로 밤하늘의 별을 좋아하는 것 같다. 대상을 직관하며 강한 파장을 보낸다.
해외여행 중 우연히 별이 많은 밤하늘을 마주 할 때면 내 몸이 지속되는 파장으로 찢어져 흩어지는 것 같은 착각을 한다.
이번 여행은 운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밤하늘 별에서 동명 할 수 있는 파장을 기다린다.
맑아져 오는 머릿속, 가슴속에 반짝이는 무수한 흰 별들이
내려앉으며 행복함과 희망을 안겨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단테의 신곡 지옥에선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며
들곤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별도 없다고 한다.
지옥에 가더라도 단테의 지옥엔 가지 않는 게 좋을 것
요즈음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형제들과 가족이 가-끔 별을 따라가곤 한다.
올 때는 우선순위가 있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고 한다. 컴퓨터 포토샵으로 밤하늘의 별과 여인을 기존 작가들의
인간은 유한 한지는 알지만 죽음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작품 위에서 내 나름 재해석 하고자 한다.
밤하늘의 별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반고흐”의 해바라기 보다 나는 빈센트의 밤하늘을 많이 좋아한다.
별을 아주 좋아한다. - 2024. 02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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