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김소영 개인전 2024. 6. 5 – 6. 10 갤러리라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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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53.0×40.9cm


                          한 겨울 응달 바위에서  파랗게 자라는 이끼.
                          햇빛과 영양분이 턱없이 부족한 악조건 속에서 형광색으로 빛난다.

































                                                       설야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53.0×40.9cm



                          함박눈이 펑펑 내린 밤
                          아파트 중앙 공원 긴 의자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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