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전시가이드 2024년 09월 이북
P. 72

최만린 개인전 | 3. 28 – 11. 2                                                기용티오개인전 | 8. 29 – 9. 28
        성북구립미술관 | T.02-6925-5011           현서정 개인전 | 9. 7 – 9. 25              아트사이드템포러리 | T.02-725-1020
                                         통도사성보박물관 | T.010-8554-3847
                                 모란꽃그림, 해바라기꽃그림, 물그림, 잉어그림 외 행복미학의 그림은 재
                                 물, 건강, 입신양명에 좋은 의도를 내포하여 좋은 에너지를 담고 모으는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만 선보이는 전                                                  거대한 자연과 인간이 불균형적인 비율
        시로서 1958년부터 2010년대까지 60여                                               로 묘사되어 있다는 점에서 압도하는 것
        년이 넘는 최만린의 조각사를 대표하는                                                   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경계를 흐리
        석고 원형 54점과 드로잉 11점 등 총 65                                              는 붓터치로 인해 마치 인간이 풍경에 스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며 들어가 있는 느낌을 준다.
        최영욱 개인전 | 7. 11 – 9. 28                                                권수인 개인전 | 9. 1 – 9. 15
        소울아트스페이스 | T.051-731-5878                                              아트스페이스이신 | T.051-741-7896





                                          김영빈 개인전 | 9. 25 – 9. 30
                                            아리수갤러리 | T.02-723-1661
        작가의 달항아리는 무수한 선의 교차, 때                                                 작은방 안에 코끼리 한 마리가 있다. 눈
                                 우연의 결과가 만들어 내는 조형적 언어로 화면을 구성하였다. 추상 작업
        로 미세한 색점이 남기도 하고, 희미하다                                                 을 마주치고 말았다. 이와 같이 모두가
                                 을 하면서 늘 마주하게 되는 것이지만,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 기간은 정해
        가도 진하게 이어지며 시공간을 초월하                                                   알고 있지만 사나워질 코끼리를 감당하
                                 져 있고, 작업의 시작과 끝을 정할 수 없다.
        여 연결되는 인생의 영원한 관계성을 작                                                  지 못해 쉽게 꺼내지 못하는 문제를 ‘방
        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안의 코끼리’라고 말한다.
        올리비에 드브레전 | 7. 9 – 10. 20                                              뱅상크레비 초대전 | 9. 19 – 10. 1
        수원시립미술관 | T.031-9096-7941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32-524-5996









        이번 전시는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                                                그의 캔버스를 지배하는 배경은 유황빛
        지의 작가의 전 일생에 걸친 작업 세계를                                                 의 향수로 꽃을 피우고 있니다. 에로틱하
        소개하는 한국최초의 회고전으로 약 70                                                  게 표현된 그 분위기는 의심할 나위 없이
        여 점이 대형 작품과 아카이브를 한자리                                                  공간을 가득 채우고 관객에게 가장 억압
        에서 만날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된 욕망을 암암리에 내뿜고 있다.

        시작된 시작전 | 9. 10 – 9. 14  씨킴전 | 3. 14 – 25. 2. 9  정명조 개인전 | 8. 29 – 9. 28  전영근 개인전 | 8. 30 – 9. 18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아트사이드템포러리 | T.02-725-1020  아트필드갤러리 | T.010-5218-7859









        이번  전시는  강남문화생태계  조성사업  색의 매력에 흠뻑 빠져 각각의 색이 주는  양면성을 가진 아름다움을 한 화면에 고  일탈을  꿈꾸면서도  현실에서  벗어나지
        의 일환으로, 이미 시작된 사람들에게 또  감각과 기쁨을 하나하나 맛보고 있는 듯  스란히 녹이는 그의 작품은 오히려 익명   못하고 욕망과 목표에 쫓기며 숨 가쁘게
        다른 출발점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씨킴의 대  의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아름다움에 대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여유와 행복
        꿈꾸는 사람들에게 첫 발걸음을 내딛을  형 회화들은 이러한 색에 대한 본능적 끌   한 다양한 해석을 맡기면서 양가 감정을  그리고 희망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볼 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림과 충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있도록 바란다.



        70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