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한·현대미술초대전 2024. 11. 16 – 11. 22 군산아트센터
P. 6
인사말 ㅣ Greeting
서울 월드아트 엑스포 캐나다 초대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한지 62주년을 맞이하는 해
로, 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캐나다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되어 양국 간 문화적 유대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개최되는 금번 초대전은 단순한 전
시를 넘어, 양국의 예술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깊이 있게 증진하는 중요한 기회라 하겠습니다.
이번 서울 월드아트 엑스포 캐나다 초대전은 유화, 수채화, 민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한국 예술의 다채
로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한국의 전통적 미감과 현대적 창의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
할 것입니다.
토론토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문화예술 도시 중 하나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이번 초대전은 이러
한 토론토의 문화적 배경 속에서 한국 예술이 가진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예술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캐나다 관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이를 통해 양국 국민들 간의 상호 이해와 우정이 더
욱 깊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예술은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정서를 연결하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캐나다의 관
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며,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대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캐나다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예술적 감각과 표현 방식을 공유하며
보다 깊이 있는 문화적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주신 서울 월드아트 엑스포 양광수 대표님을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과 참여 작가분들께 깊
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모든 작가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이번 초대전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서울 월드아트 엑스포 캐나다 초대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행사가 양국의 예술적 협력과 우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주토론토충영사관 권 태 한 부총영사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