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 속에는 다양한 인종과 수많은 종자들이 그들만의 성향으로 한 공간
에서도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바로 공존이다. 서로의 공통점과 장점을
알아나가며 조화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붓으로, 물감으로 살아간다. 여러 이상의 현상이나 사물 혹은 다른
종족들이 서로 편견 없이 차별하지 않고 함께 사이좋게 섞어 사는 공존의 길을
다양한 개체에 나만의 의미 있는 생명을 불어넣고 붓으로, 물감으로, 캔바스에
옮기고 있다. 내가 사는 화가 인생의 ‘공존의 길’이다.
- 작가 노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