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샘가 2023년 11-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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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가로 향하는 이들에게


                              뒤를 돌아보고 앞을 바라보며
                          눈물샘을 열고 울며 기도할 것입니다.


              전염병의 저주도 끝나지 않았는데 세상이 왜 이리 힘들고 두렵습니까?
              불가마처럼 달구는 폭염을 견뎌내야 했고, 어김없이 찾아온 장마와 홍수의 엄청
              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과 집중호우는 도시를 파괴하고 삶의 터전을 앗아
              갔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산불, 지진, 화산으로 천년의 고도가 한순
              간에 사라지고 인류 역사의 자랑이던 문화유산이 모래성임을 깨닫게 합니다.
              지구촌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이미 시작되었고 땅이 거주민을 토해내
              는 저주를 당하면서도 사람은 돌이킬줄 모릅니다. 인간 타락의 참상입니다. 주
              께서 말씀해 주신 말일의 증거입니다.

                1) 미혹의 영을 조심해야 합니다(마 24:4, 5).
                2) 지구촌이 요동칠 것이며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마 24:6-8).
                3) 교회가 비난과 핍박을 받고, 교회 내의 갈등이 심화 될 것입니다.
                   (마 24:9-12)
                4) 참고 견디며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마 24:13-14).

              특히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경계해야 할 말을 했습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
              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
              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
              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1-5) 구체적인 교훈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했으나 광야에 갇혀 40년을 산 것은 그들의 삶의 기준이
              여전히 애굽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신은 배입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그들의 관심이었습니다. 부끄러움이 자랑이었습니다(빌 3:18-19).

              샘가에서는 민수기에 이어서 신명기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려고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뒤를 돌아보고 앞을 바라보게 할 것입니다. 눈물샘을 열고 울며 기도할
              때입니다(렘 9:1).

              집필자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샘가 가족들 감사합니다. 우리는
              같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나누는 가족입니다. 어려운 시기 샘가 제작에
              힘이 되시는 후원회원들에게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샘가는 지구촌 곳곳에
              서 손을 내미는 영혼들에게 보내집니다.



                                                                2023년 11월 1일
                                       「평신도성경읽기회」, 「생명의 샘가」 弘濟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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