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이 균 조손서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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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제목: 장발장


              (참고도서:장발장, 빅토르 위고, 삼성출판사, 2020.10.)




             <줄거리>

            장발장은 누나의 남편이 죽자 7명이나 되는 조카들을 먹                    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우스라는 한 소년이 장발장과 같
            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다. 일거리가 없는 겨울                    이 수다를 떨고 있는 코제트에게 첫눈에 반한다. 마리우스

            철이 되자, 조카들이 굶줄여 장발장은 빵을 훔치다 잡혔                    는 장발장에게도 찾아가고, 코제트와 여러 번 만나 드디어
            다. 그런데 조사를 하던 중 허가 없이 사냥한 것이 들통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5년 징역에 처했다. 장발장은 조카들이 굶어 죽을 것이 걱                  장발장은 마리우스에게 자기의 지난 일을 모두 사실대로

            정되어 탈옥을 여러 번 시도했다.  결국 19년동안 감옥살                  말했다. 마리우스는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지만 속
            이를 하게 되었다.                                        으로는 불안하여 몇 달 동안 장발장을 찾아가지 않았다.
                                                              장발장은 코제트를 만나지 못하여 집에서 아무것도 먹지

            감옥에서 풀려난 뒤에도 오랜 기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않고 혼자 방안에 같혀 살아 결국 자신의 침대 위에서 눈
            이유 때문에 잠 잘곳과 밥 먹을 곳을 못구하는 그는 마리                   을 감는다. 그것을 알게된 마리우스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
            엘 신부의 친절을 받고 사회의 복수심을 버린다. 장발장은                   한다.

            파리 북쪽 조그만 도시에서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운 사회를 펼쳐나간다.                                      <생각과 느낌>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구슬공장을 운영하며 사람들에게                      나는 <장발장>이라는 책을 읽었을 때 장발장에게 본받아
            친절을 많이 베풀며 살아가다. 그는 사람들의 추천으로 시                   야 할 점을 두 가지 생각하였다.
            장이 되었고 항상 친절하게 지내던 중 자베르라는 형사에                    먼저 19년 동안 감옥에서 살았는데도 사회의 복수심을 버

            게 장발장이라는 의심을 품게 되었고, 그 의심은 점점더                    리고 사람들에게 친절을 배푼 점과
            커져갔다.                                             자신이 만족하던 삶을 살고 있던 도중 다른 사람이 장발

            팡틴느의 처벌문제로 장발장과 다툰 자베르는 그를 경찰                     장의 누명을 쓰게 되어 고민하다,
            서에 신고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장발장이라는 누명을                    법정에 가서 자신의 정체를 용기 있게 말한 점들을 본받
            쓰게 되어 다행히 의심은 풀려났지만, 죄 없는 사람이 자                   고 싶다.

            기대신 감옥에 갇혔음을 알고 고민을 한다. 고민 끝에 장                   하지만 나에게는 장발장의 행동 중 답답했던 부분도 있었
            발장은 법정에 가서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리고는 자베                   다.
            르 형사에게 즉시 체포되어 팡틴느의 딸 코제트를 못구하                    바로 코제트가 결혼한 후 집에서만 갖혀 살다 비극적인

            고 다시 감옥생활을 시작한다.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안쓰럽고,
                                                              밖에 나가서 산책이나 운동을 했더라면 좀 더 건강하게
            장발장은 탈옥에 성공하여 밤거리를 걸어 다니다 우연히                     살 수 있었겠지 라고 느꼈다.

            심부름을 하고 있던 코제트를 마주친다. 장발장은 코제트                                                                               이  진
            를 자신의 딸로 삼고 작은 집을 빌려 행복한 나날을 보낸                                         (서울구룡초등학교 5학년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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