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송준 개인전 2023. 5. 15 – 5. 19 홍익대 현대미술관

self recurrence, 53.0x40.9cm, self recurrence, 53.0x45.5cm,
10P, mixed media, 2023 10F, mixed media, 2023

본 연구는 기하학 형상의 재조합을 통한 자기회귀에 관한 연구이다.

회화는 ‘형상을 이끌어 내야한다.
예술가는 보통의 상투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오직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로 대상을 변형시키려 한다.

부분옮기기를 통하여 일정하게 잘라진 조각들은 분해되고 변형되고 통일되며 조화로운 형상을 이룬다.
재조합의 과정은 프레그난츠 원리를 통해 형태를 이끌어 내며 부분옮기기로 이미지의 재조합의 과정을
거치며 안정된 형상이 드러나게 된다.
나뉘어진 낱낱의 조각들은 무언의 형상과 오묘한 색채의 조화로 새로운, 전혀 다른 회화에서 미술로 그리
고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게 되어진다.
각자의 수많은 조각들은 새로운 형식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욱 닮음의 형태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본 연구의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자기회귀의 수단으로 확인되었다.

2023년 5월 어느날...
작가 송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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