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김미숙 초대전 2024. 6. 12 – 6. 25 갤러리쌈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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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간  90.9x65.1cm  Oil on canvas






          막연한 어린 시절부터 그림만 보면 가슴이 설레곤 했습니다.
          뭐가 그리 좋았는지 자세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 아련한 느낌을 직접 그려보고 싶은 욕심에 붓을 잡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우
          기의 반복 속에서 수없이 행복과 좌절을 느껴왔지만, 이제는 붓과 오랜 친구처럼 동행하려 합니다.


          작업하는 시간이 즐기는 삶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꿔봅니다.
          저에게 늘 응원을 아끼지 않는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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