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제58회 한국일요화가회 정기전 2022. 12. 7 – 12. 13 조형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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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합니다 ]



                                            지난달 만추의 풍경을 만끽하며
                                            올해 마지막 사생을 회원들과 함께하였습니다.


                                            운무가 내려앉은 산과 마을을 따라 흐르는 계곡 물소리에 지난 한 해를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풍경화는 바람을 따라 변하는 경치를 보게 돼서 풍경화라 한다지요.
                                            살아가면서 바람이 부는 대로 마음도 맡겨야 한다는데 쉽지 않은 듯합니다.


                                            올 상반기 늦게나마 재개된 단체 야외사생이 세월을 몇 개월 빨리 데리고 간 것 같습니다.


                                            내년엔 더 자유스런 몸짓과 생각으로 편한 사생을 기대해봅니다.
                                            더 많은 분들과 동행하면서요.


                                            함께 했던 회원 여러분, 운영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더구나 항상 함께했던 일본 오사카 일요화가회 식구들도
                                            현지 여건상 많은 분이 참가치 못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나름대로 열정을 태운 작품들을 올해도 모았습니다.


                                            연말 바쁘신 일정에 인사동 겨울 향기와 전시장 열기 속으로 여러분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7일
                                                                            사단법인 한국일요화가회 회장  손 두 형 드림












                                                                                                 제58회 2022 한국일요화가회 정기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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