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이석보 개인전 2025. 2. 12 - 2. 17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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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화가라 불리는 이석보 작가는 보기만 해도 따뜻하
고 평화로워지는 소박하지만 다양한 모습의 꽃과 자연
을 그린다.
작가는 이름 모를 꽃이라고 생각했던 작은 꽃에 주목하
고 그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를 통해 작가가 바라본 자연과 꽃의 모습을 작가의 시
선으로 관찰하며, 일상 속 작은 꽃을 향한 이석보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과 온화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시각 이미지만을 전하는 평면 캔버스에서 달콤한 꽃내음
이 느껴지는 것은 작가가 꽃의 향과 색을 모두 표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작품 속 꽃과 자연은 다채롭고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되어 작품이 전시된 공간을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
기로 변환시킨다.
- 큐레이터
순결 65.0x50.0cm Oil on canva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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