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제15회 장연자・최중열 무궁화조형도자전 2023. 10. 13 – 10. 20 홍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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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가정 무궁화액자 갖기운동 Project 1


          365·일·피·어·있·는·홍·천·의·꽃·이·여·새·롭·게·피·어·나·라.!




          1. 나라꽃 무궁화는 홍천 (남궁억선생의 얼)에서!
          2. 365일 피어 있는 무궁화(특허 10-2118630호)액자를 전국으로 보급! 이제 시작합니다!


          * 무궁화는 영명으로 “Rose of Sharon"
             Rose(아름다운 꽃). Sharon(성경에 성스러운 땅) - 성스러운 땅에서 피어나는 무궁화! 꽃말은 일편단심
          * 무궁화는 “영원 무궁토록 피고 지고! 한그루에 100일 동안 약 5,000송이를 피어내는 겨레의 꽃”
             최초의 한글표기는 세종25년 1517년 최세진의 ‘사성통해’ 문헌에 기록!
          *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사랑!
             1918년 홍천 보리울(모곡)에 모곡교회와 모곡학교 설립, 30만 그루 묘목 전국으로 보급, 1933년 일제에 짓밟혀
             7만 그루 무궁화가 불에 태워지고 71세 고령에 투옥,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정신 계승


          - 작가와 작품의 관계... -
          무궁화는 나라꽃! 나라꽃은 무궁화! 수천, 수만 번 이야기한들 어쩌면 메아리에 불과한 것을!
          우리 부부는 왜 이렇게 무궁화에 매달리고 있나? 맨땅에 무궁화를 심고 가꾸고, 밤낮으로는 백자 흙으로 꽃을 만들고! 캠퍼스
          에 그림을 그리고, 액자 틀을 손수 만들고....
          이곳 홍천에 둥지를 튼지 어언 18년! 우리 부부는 이곳 무궁화미술관에 살고 있다. 나아가 무궁화와 함께 또 다른 작업은 대나
          무를 모티브로 한 성형방식이다. 일명 “대나무 성형 마디쌓기”는 우리 부부작가만이 하는 작업이다. 작품 하나하나는 수천 개
          의 마디로 성형되고 두 번, 세 번의 가마 소성 단계를 거쳐 1,300도에서 새 생명을 불어넣어 완성시킨다.
          어? 세상에 이런 작품도 있어?”
          무궁화와 대나무 속에 깃든 상징성을 구태여 표현하지 않더라도 우리 삶 속에 많은 이야기가 있다. 두 식물은 인간과 비슷하게
          약 60년-100년 동안 세상과 함께하고 생명을 다한다.
          우리의 삶이 새 깃털만큼! 모래성만큼! 훅 불면 날아가 버릴 먼지만큼! 헛되고 헛된 것을... 그래도 작가는 오늘도 작품을 만든
          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가치관을 찾고자 우리는 또 만든다!

          흙 이라는 작은 유니트unit로 시작하여 잎 한 닢, 두 닢 그리고 마디 하나하나 붙여가는 프로세스를 거친다. 도자의 혁신을 가져온 “해
          체”(Deconstruction)는 특허와 창조의 텍스트를 부여받게 된다. 작가의 무의식 속 언어적 유희는 “자기색깔-정체성”이다. 기표와 기
          의의 관계 속에 본 작품은 이성과 감성을 확장, 감각적 표현으로 기존 관념의 해체적 성향을 강하게 보여준다. 기존에 인식되어있는
          관념적 사고, 즉 “항상 이런 거야!”가 아닌 “아! 뭐야! 이런 작품도 있었어? 컨셉도 있네!?” 관람자는 각각의 작품마다 새로움을 간직하
          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미술관을 나간다!
                                                                                    - 10월의 작가노트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  2.400x600x70  조형토, 백토+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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