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이정민 초대전 2025. 6. 1 - 7. 31 콩세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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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속 꽃은 저에게 어머니의 사랑인 모성이 되고 그 안에서 태어난 보봉이를 소개합니다. 보이진 않지만
                        존재하는 내면을 자연, 꽃 등을 통해 표현하고자 합니다. 시각적 상상 속의 환경이 보봉이의 성격에 영향을
                        주면서 개성이 나타나며 예쁘고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보봉이는 작품 안에서 자연을 공유하고 또는 동화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사랑과 행복을 발산
                        하며 자연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보여줍니다.
                        또한 보봉이는 동심으로 투영되는 다양한 상상의 공간에 행복과 사랑을 장식합니다. 보봉이의 작품으로 인
                        해 순수한 어린시절 한 편의 동화를 읽듯 즐거운 회화적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시각을 열어 현대인들이
                        내면에서 잊었던 동심을 회복하고 확장하여 감정의 회복과 치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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