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제1회 원주아트페어 2024. 9. 3 – 9. 8 치악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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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2024
WONJU
ART FAIR
원주만의, 원주다운 아트페어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대하며
아트페어(Art Fair)는 다양한 양식과 장르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미술 축제로서 상업적 성격으로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예술 장터입
니다.
원주에서 2004 제1회 강원아트페어 시작
2004년 원주에서 강원아트페어가 시작하여 원주, 춘천, 강릉(3부)으로 확장되었고 강원도 지역 작가를 중심으로 강원도의 대표 미술 축제의 형태
로 자리 잡아 나갔습니다. 전국 작가공모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여 전국시도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 강원미
술의 발전을 이끌어내며 성장하는 아트페어로 19회까지 운영되었습니다. 2023년부터는 원주, 춘천, 강릉 각 지역별로 지역의 특성과 문화적 정체
성을 기반으로 아트페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강원아트페어 원주전과 아트페어 특별전
원주는 강원아트페어가 원주 춘천 강릉 3부로 나눠서 전시를 운영하는 구조에서 강원아트페어 원주전과 아트페어 특별전을 병행하는 기획을 해
왔습니다.
페어의 성격에 충실한 상업성을 지닌 강원아트페어 원주전과 시의성을 지닌 주제를 가지고 특별전을 기획하여 젊은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원주
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실험적 작품들을 전시해 왔습니다.
2023 원주아트페어_Prologue展
원주시의 주어진 조건으로는 본격적인 아트페어보다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아트페어가 나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아트페어와 특별전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면서 2024년 본격적인 제1회 원주아트페어를 위한 전초전 Prologue의 성격으로 기획
하였습니다.
2024 제1회 원주아트페어
문화예술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주는 것을 넘어 지역경제활동의 기반이 되는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원주아트페어를 통해 지역사회
는 관광과 문화발전을 결실로 거둘 수 있고, 작품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어도 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민 관람객들에 의해 지역의 경제에
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주지역의 모든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 문화발전이라는 대명제를 바탕으로 제1회 원주아트페어가 성공적으로 개최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원주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즐기고 스스로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미술축제, 아트페어가 치러지기를 기대합니다.
2024년 9월
원주아트페어 운영위원장 양 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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