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4 - 김민배컬렉션

Rose Park
김흥수
함경남도 함흥 출생인 김 화백은 함흥고등보통학교 재학시절인 1936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밤의 정물’로 입선 후 1944년 일본 도쿄미술학교를 졸업했으며, 해방 후 서울예고 미술과장 및
서울대 미술대학 강사를 지냈다.
1950년대 떠난 프랑스 파리 유학에서는 한국적이고 향토적인 화폭으로 서구에 이름을 알리는
등 화가로서 전환점을 맞았다. 1960년대 귀국해서는 과감하고 화려한 화풍으로 새바람을 일
으켰다.
1977년에는 인물 중심의 구상과 기하학적 도형으로 이뤄진 추상을 대비하는 독특한 조형주의
화풍 ‘하모니즘(Harmonism)’을 선포했으며 이를 잘 보여주는 작업 중 하나가 ‘미의 심판’이다.
프랑스 파리 살롱 도톤상(1982), 금관문화훈장(1999)을 수상했다.
世丁세정
곽원주(郭元柱)
세정 곽원주 화백은 동양화가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그림으로 그려낸 화가로
동양화 기법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히말라야를 표현했다.
여촌如村
이상태(李湘태)
조선대학교 졸업 ㅣ 제4대 한국문인화연구회 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분과위원 ㅣ 2002 전라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장
2001 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 외래교수 ㅣ 1985 제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소장처 : 현 국무총리 공간 100호, 포스코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금호그룹, 핀란드대사관 등
수상 및 전시
2002 ~ 미협 대상작가 초대전(예술의전당), 2002 ~ 문인화특별초대전(세종문화회관)
2001 ~ 제물포서예문인화 초대전(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01 ~ 제2회 여촌그림방 회전(경인미술관)
2001 ~ 21세기 한국서예&문인화가 초대전(성균관대600주년)
2000 ~ 한국문인화협회전(예술의전당), 1999 ~'99 서울서예대전(서울시립미술관)
1996 ~ 2001목우회전(서울시립미술회관)
1993 ~ 한국미술 2000년대의 주역들(운현궁미술관)
1988 ~ 한국서예청년작가전(예술의전당), 1987 ~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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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박
장미의 여인 '로즈 박'... 한지조형예술의 내공 소유자
작가 로즈 박(본명 박옥경)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설치미술가. 한지조형예술가이
자 서양화가, 설치 예술가이자 시인, 문화칼럼니스트이면서 퍼포먼스 예술가다.
작가는 오직 장미만을 소재로 30여 년간 치열한 작업을 해왔다. 특히 로즈 박은 전통을 기반으
로 제작된 인간의 삶, 애환을 제시하는 꽃의 조형적 미학 또는 개념화 경향으로 일관되게 조형
작업들을 해왔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세계는 정신적 예술로 귀결된다.
● 전시
2022 뉴욕&로스엔젤레스k-ART초대전, 2021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2020 곡성공공미술프로
젝트, 카톨릭목포성지, 2019 경인미술관예술도시를디자인하다, 양평군립미술관종이충격전,
성주생명문화축제미디어아트, 2017 진도국립국악원무대디자인, 국립하늘극장무대디자인,
평택원효대사박물관개관전, 2017~2014 한국문화재단(인천공항한글세상을물들이다), 로스
엔젤레스에바다갤러리, 2016 미국버질아메리카스캇데일, 2013 현대예술관, 2012 경주예술
의전당국제팬대회로즈박특별전, 2011 뉴욕스콥, 코엑스국가브랜드위원회, 2011, 2010 광주
비엔날레,광주디자인비엔날레페어, 원주한지문화제IAPMA세계종이조형작가전, 2009 상하이
국제페스티벌 등 국내외 초대전 및 개인전 37회와 단체전에 이름을 올렸다.
성옥星屋
정창기(鄭昌基)
대한민국 서예의 대가 일중(一中) 김충현 선생의 문하에서 서예와 함께 문인화를 30여 년간 수
학하였으며 시를 사랑하는 화가로 유명한 작가의 화폭 속 주요 등장 소재 중 하나는 난초이다.
꽃과 잎, 향기를 동시에 발하는 몇 안 되는 식물이기에 중국의 시선 왕유와 굴원, 나아가 공자
도 군자로 비유한 바 있다. 특히 공자는 ‘난초를 깊은 산속에서 자라나 찾는 이 없다 하여 향기
를 풍기지 않는 일 없고 군자의 도를 행함에 있어 곤궁한 상황에 주어진다 해도 절개를 저버리
는 일이 없다.’ 했다. 정 화백의 난초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난이 지닌 이런 고결한 성품과 무관
치 않아 보인다. 약관(弱冠) 시절 ‘참 인생’이라는 화두를 들고 3년여 세월을 만행(萬行)할 때 산
과 들에서 마주하던 난초가 이유 없이 좋았었다는 그 시절부터 자리했던 잠재의식 속 난 향들
이 화폭 속에 옮겨진 듯하다.
국립현대미술관 초대 출품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경기 미술대전 심사위원
서울시 미술대상전 운영위원 역임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신미술대전 문인화부분 대상
국회 문공위원장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