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제61회 한국일요화가회전 2025. 12. 3 – 12. 9 조형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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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합니다 ]




                                        매주 일요일마다 자연을 벗 삼아 붓을 들고, 계절의 빛과 바람을 화폭에 담아 온
                                        우리의 시간은 어느새 1608회의 스케치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정기전은 그 오랜 걸음의 기록이자, 함께 그려온 풍경과 마음의 축제입니다.


                                        산과 들, 바다와 하늘을 현장에서 마주하며 느낀 감동이 하나의 전시로 모였습니다.
                                        한 장 한 장의 그림에는 일요일의 햇빛, 바람의 결, 그리고 우리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베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일요화가회가 이어온 사생(寫生)의 정신
                                        —자연과 삶을 진심으로 마주하는 예술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올 한 해 동안 함께 걸어주신 전창운 교수님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 길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전시장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의 한국일요화가회 스케치가 전하는 자연의 숨결과 예술의 기쁨을 함께
                                        느끼시길 바랍니다.








                                                                                                 2025년 12월 3일

                                                                           사단법인 한국일요화가회 회장  임 옥 례 드림
















                                                                                                제61회 2025 한국일요화가회 정기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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