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전시가이드 2024년 0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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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그 사랑. 40.9×53cm. 혼합재료. 2024 나의 길. 40.9×53cm. 혼합재료. 2024
너를 향한 선물. 40.9×53cm. 혼합재료. 2024 소풍같은 삶. 40.9×53cm. 혼합재료. 2024
2024. 10. 17 – 10. 20 안녕인사동 (T.02-720-0302, 인사동)
2024 인사동 아트페어_리수갤러리 리되어 따뜻한 상상 속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캘리그라피 작품을 더 쉽게 이해하고 또 감동을 주기위해 그 배경에
이엘 E L전 도 캘리그라피 작업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회화 및 다양한 방식과 조
화를 이룬 캘리그라피 작품을 통해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진정한 캘
리그라피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글 : 이지연(리수갤러리 관장)
나는 주로 한국화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이는 캘리그라피 작가로
따뜻함으로 위로하고픈 작가 이엘(이명희) 서 시작된 나의 예술 활동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시골에
삶과 예술은 서로에게 비스듬히 기대어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이다. 나는 내 서 자라며 한없이 받았던 부모님의 사랑과 그 시절 함께했던 순수한 자연의
예술 세계를 통해 딱딱한 지식과 정보가 전하지 못하는 감동과 위로를 전달 따뜻함과 감사를 다양한 방식과 칼라로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길
하고자 한다. 또한 작품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제한된 사고의 공간에서 무한 을 잃고 깜깜한 어둠속에 있는 사람, 몸과 마음이 외롭고 지친 현대인, 너무
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싶다. 빠르게 달려와 숨이 찬 사람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느티나무 그늘 같은
복잡하고 바쁜 세상 속에서 나의 작업이 보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세상과 분 작품을 선사하고 싶다. 그렇게 따뜻함으로 위로를 주는 작가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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