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충청의 어울림전 2024. 10. 5 – 10. 14 예산문예회관 전시실 17 – 10. 2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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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몽, 90×40×50cm, 브론즈                              바람기억35×25×47cm, 브론즈, 2023










               모방은 인간의 본성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고 인간은 모방에 의해 지식을 얻는다.  또한 모든 인은 날 때부터 모방된

               것에서 쾌감을 얻는다.”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모든 예술은 모방론으로 부터 자유롭지를 못했다. 미술에 있어


               서는 사물에 외형을 모방하는 일차적인 행위가 근본적인 방법론으로 이어오고 있다.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에 표현

               또한 모방의 범주에서 논의되어 왔다. 리얼리즘은 단순한 시각적인 관점에서만 보아도 설명되지 않는다. 보이지 않


               는 현실세계의 현실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작가 자신이 느끼는 현실에 바탕을 둔 점토를 한 점 한 점씩 붙여서 대상의

               외형을  소조의 방법으로 표현한다. 세상속으로 향하는 인간의 모습을  몰드작업으로 남성과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다. 자연+인간+동물 등을 소재로 풍경이 있는 조각 이라는 컨셉으로 파스텔톤의 조각을 점토로 드로잉 하듯이 표현

               한 작품으로 원시적이면서, 현대적인 면이 한 공간에 공존하여 보여지도록 한다.


                                                                                             - 작가 노트 中에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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