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2023 대한민국공무원미술협의회전 2023. 9. 13 – 9. 19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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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6回 大韓民國 公務員美術協議會展
주돈이(周敦頤)의 愛蓮說
수록초목(水陸草木)의 꽃에
사랑할 만한 것이 무척 많다.
진(晉)의 도연명(陶淵明)은
홀로 국화를 사랑했고,
이당(李唐) 이래 세인(世人)들은
모란(牡丹)을 매우 사랑했다.
나는 홀로 연꽃이
진흙(淤泥)에서 나와 물들지 않고,
청련(淸漣)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고,
속은 통하고 겉은 곧으며,
덩글지지 않고, 가지치지 않으며,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정정(亭亭)하게 깨끗이 서 있고,
멀리서 바라볼 수 있되
설완(褻翫)을 더럽힐 수 없음.
주돈이의 애련설, 33×43cm
하우(荷宇) 조 영 임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갈물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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