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이라는 이름으로 시도된 여러 가지 표현방법이 서예적 표현한계를
뛰어넘었다. 이것은 ‘글씨로 읽는 그림’이거나 ‘그림으로 보는 글씨’일
수도 있다. 나는 이런 시도가 서예의 동시대성을 갖추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 도전이 없는 미래란 없다. 옷매무새를 고쳤다고 사람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여름날의 정방폭포
Summer at Jeongbang Falls
2024
캔버스에 혼합재료
Mixed media on canvas
162.2x130.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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