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2024 충원전 2024. 5. 30 – 6. 5 이공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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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Kim, Hyun Mi








            개인전
            2024 무릉도원 (대전, 바른갤러리)
            2023 몽유도원, 환영을 보다
                 (대전 메르헨갤러리/분당 갤러리AN)
                 꽃들의 일렁임 (옥천 교동갤러리)
            2022 내안의 침전을 파동시키다 (대전 유성문화원갤러리)
            2019 트라이앵글 (대전 KBS방송국전시실)
            단체전 및 2,3인전 다수
            화이트포럼 “재창조된 이미지”
            부부전 “함께 바라본 시간의 추억”
            갤러리 힐 개관 기념전 “공감2”
            6인 기획전 “화가와 함께하는 여름산책”
            금강자연미술뱌엔날레 큐브전

            Mobile   010-6462-0940
            E-mail hyun-mi92@hanmail.net
                 @kimhyunmi92



                                                                     몽유산수, 65.1×90.9cm, Oil on canvas, 2024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종종 비현실의 세계를 상상해
            본다. 꿈속에서 보았을 법한 몽환의 이미지는 몽유도원이며
            무릉도원이기도  한  유토피아를  구현한다.  복사꽃이
            피어있기도 하고, 고목의 소나무가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등장하고 기암괴석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는 고요히 흐르는
            강으로 이어지고 반짝이는 수면이 보여지는 풍경은 동양적
            산수의  풍경과도  닮아있다.  허상의  공간에는  무의식에
            침전되어 있던 봄날의 꽃이 핀 산과 들, 여름날의 우거진 숲과
            시원한 폭포, 가을날의 고운 빛깔, 겨울날의 적막함과 우아한
            설경이 등장한다.

            무위자연 속 산수에서는 서로 경쟁하거나 우열을 가리는
            존재가 아닌 본질 그 자체만 존재하는 곳이며 잡다하고
            거추장스러운 관계나 쓸모없는 감정들이 배제된 순수한
            자연의 공간이고 관념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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