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聽香 전명옥 개인전 2023. 12. 13 – 12. 19 한국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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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술세계는 휴머니티 를 지향한다


           지성 과 감성 영성을 뒤로 한 채 약육강식으로 전쟁같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평화로움과

           소소한 행복감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선사하고 싶었다.



           고뇌하는 약자를 돕고  가족과 이웃을 위해  기도할수 있다는 것 얼마나 뿌듯하고 희열감에 넘칠수
           있는가



           때로는절규하고 불완전해도 가슴과 영혼이 있는 인간다움을 실현하는 것이 내가 미술을 그리고
           도전하는 이유이다.



           나의 지도스승이 여럿 계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변화 무쌍하던 지구는 끓고 있고, 인간은 무력해지고
           괴로워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나의 큰 스승이다.


           숫타르타 왕자는 보리수 나무아래 쉬면서 고뇌한다



           나는 왜 태어났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것인지


           나의. 그림세계는 모정을 그리워하는 천진한 어린아이 와 다를바 없다. 투박한 질그릇처럼 거칠지만

           소박하고 순수하게 밝고 명랑하게 때로는 모던하게 그래서 더욱 인간적이고 모자람도 사랑하고 싶다.



           나의 그림 발자취에 도움을 주신 국전작가협회 양태석 이사장님, 이연숙 총재님, 근우회 이희자 회장님
           그리고 말없이 뒤에서 도와주신 남편 그리고 사랑하는 딸 인자와 사위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2023. 12. 13
                                                                    聽香  전 명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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