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유영쾌 개인전 2024. 5. 29 – 6. 3 마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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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남녀) 53.3x45.5cm(2ea) 아크릴 / 캔버스 2023
저는 자연을 경험하며 자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명랑하고 밝게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자연 속에서 생성되는 색채와 우리의
전통 오방색을 기준하여 창작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림을 통해 전달되는 감정의 교류는 이색적인 행복감을 선사해 줍니다.
색감을 밝게 사용하여 그림을 감상하는 모든 분들에게 어두운 면을 밝게 해주고 칙칙한 불합리한 공간을 밝고 시원하게 순화
할 수 있었음 좋겠다는 어필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번의 개인전 그룹전을 통해서 그림이 판매되는 것을 보며 창작
의 에너지를 또 채울 수 있었습니다.
판매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지만, 만일에 제 그림을 판매 수입이 생긴다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그릴 수 없는, 없었
던 분들께 창작을 지원하고 싶고 소외된 이웃에게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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