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2021 엔젤 17 청소년교육과 졸업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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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의 글













                          아름다운 엔젤 17님에게


         4년의 긴 시간을 잘 견디고 학사모를 쓰신 것을 진심              를 찾아가 졸업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                더 뿌듯하고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졸업앨범을
         생각 없이 공부를 하면서 새롭게 내 자신을 만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운 마음과 더불어 감동이
         되었습니다.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서 무언가를 할 수               었습니다. 앞에서 애써주신 분과 이야기에 호응해주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누군가에게 힘이               신 분들이 있어 멋진 졸업앨범이 탄생하는 것 같습니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튜터를 지               다.
         원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엔젤님들과 인연이 되었네
         요.                                         4년이라는 긴 시간들을 보내면서 여러분도 저도 이
                                                    자리에서 많은 추억들을 마음에 새겼네요. 이제는 원
         글을 쓰려니 제가 특강을 하러 갔을 때 항상 반갑게               하는 졸업장을 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야 할 시
         맞아주셨던 엔젤님들 한분 한분얼굴이 떠오르네요.                 점이 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졸업과 동시에 일상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사연들을 가지고 저에게 연락을 할               돌아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실 것이고, 어떤
         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여러 사연               분들은 좀 더 배움이라는 현장에서 다른 나를 경험하
         들을 여기에 적는다면 책이 한권 나올 것 같네요. 이              시리라 생각합니다.
         런 상황에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조금만 힘내보
         세요” “같이 해드릴게요”  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습             여러분들은 어디에 계시든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
         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대책도 없었지만 “함께 고민               이고 아름다운 사람이고 그리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
         해보자 그러다보면 해결이 될 거야! 왜냐하면 신은                도 잘 이겨낼 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자신을 마
         간절히 원하면 들어 주실거닌까!” 하고 믿었습니다.               음껏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졸업사진을 보면서 신은 역시 간절히 원
         하면 들어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드리며 아름다운 졸업앨범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
         여러분을 처음 만난 날  4년 후 여러분들 졸업식에               다. 제 인생에 영원히 기억될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꼭 가겠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졸업식이 온라인                있을거에요.
         으로 치러져 안타까웠습니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제
         가 안타까워 줌 졸업식을 하자고 하였는데 많은 분들               엔젤님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이 호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줌 졸업식을 하는 날
         모든 분들의 애절한 고군분투기는 울지 않을 수 없는                        언제나 응원했고 앞으로도 끝까지 응원할
         상황 이였지요. 그 후 학사모를 쓰고 삼삼오오 학교                                              최혜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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