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제8회 터동인전 2024. 10. 9 – 10. 14 갤러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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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頭





                                    40여년전, 명륜동 ‘성미회‘ 동아리에서부터

                                    시작된 인연이 계속되어
                                    이렇게 이따금 그림 전시회를 같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몸과 마음이 성숙된 것 처럼

                                    그림을 바라보는 모습, 그림을 그리는 모습
                                    모두 이전 보다는 성숙된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오랫만에 그림 작업에 매진하면서

                                    지난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매번 그림을 그릴 때마다 무엇을 그려야 할지,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민하면서 그려보지만

                                    항상 남는 것은 아쉬움인 것 같습니다.






                                                                           ‘터’ 동인회, 회장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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