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아트불 청담갤러리 개관전 2023. 4. 26 – 5. 29 아트불갤러리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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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Congratulatory Message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희망을 위한 62인 미술품 기획전 기념사



                 미국의 작가 O.헨리가 발표한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원로 화가 베어먼은 언젠가는 대 걸작을 꼭 그려내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그는 그저 술에 젖은 한 늙은 화가였습니다.

                 그러나 윗 층에 폐렴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여 화가 존시가 창밖에 하나 남은 담장 넝굴잎이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
                 낙망하고 있음을 알고 차가운 사다리에 올라 비바람을 맞으며 이틀 밤을 세우며 정교하게 담장에 덩굴 잎을 벽에 그려

                 놓고는 자신은 2일 만에 폐렴으로 사망하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희망을 위한 62인 미술품 기획전은 소설 속의 베어먼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전쟁 속에서
                 희망을 그려 넣어 평화로 사람을 살리는 기획전입니다.

                 붓을 들고 물감을 찍은 그 정성의 忍苦가 부활의 새 희망이 되어 우크라이나는 다시 일어 설 것입니다.
                 많은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대신하여 출품해 참여해 주신 작가님들께 깊은 감사를 다시 드리며 관심을 통하여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하늘의 평화가 충만히 깃드시길 축원드립니다.










                                                                 우크라이나를 섬겨온 URPCC 의장 조상훈 목사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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