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제1회 AIAM-ADAGP 글로벌연합회원전 2022. 8. 16 – 8. 31 갤러리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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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M 회장 축사


















          2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문화 명소들이 폐관 위기에 처해졌습니다. ‘코로나 19’는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들의 진행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명 이상의 작가들이 작품 전시를
          포기하는데도 비용지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우리 미술인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국민들을 낙심시켰는지 자연스레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어느덧 전 세계인들에게 적용되었던 다양한 규제들이 지나가고, 대한민국과 프랑스 작가 들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라온
          갤러리≫에서 주요 작품들의 전시가 가능해졌습니다. ≪AIAM 갤러리≫의 삐에르 김구현 대표는 수개월 전부터 《국제앙드레말로협회》 의
          전반적인 협조를 받아낸 프로그램들을 추진해왔습니다.


          《국제앙드레말로협회》 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위대한 인간의 고귀한 귀감사례들을 공감하는 모든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당 협회는, 앙드레 말로의 그토록 풍성하고 다양한 유산을 통해 인류를 살아 숨쉬게 하고, 다시 발견하게 할 뿐 아니라 더 깊이

          연구할 수 있도록 수명을 연장시키는 작업에 매진해왔습니다. 그렇게 앙드레 말로의 추종자들, 즉 세계 각국에 파견된 ‘본부장’들은 예술의
          모든 유형에 고유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동시에 질적으로 훌륭한 프로젝트를 실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입니다.


          앙드레 말로는 언제나 만족할 줄 모르는 정열과 ‘희귀한 것’을 발견하는 갈증에 의거해 행동했습니다. 우리들 모두 ‘문학가’ 자질을 타고난 그가
          <서양 예술>만큼이나 아시아뿐 아니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의 <비 서양권 예술>에도 흥미를 표명해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의 타고난 ‘감수성’과 원거리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들은 그의 지식을 날로 심화시켰고, 그가 지향하는 예술에 대한 성찰은 기록된
          수필집으로 이어졌습니다.



          앙드레 말로 자신의 예술관을 피력한 수필집은 아직도 수많은 이들에게 읽혀지고 있으며, 이 사색가가 자신의 표피 가득히 새겨진 ‘미학적
          감성’’에 의한 『상상 박물관』을 구상하기 위해 숙고를 거듭함으로써 발전시켰던 것입니다.


          따라서, 창조의 ‘생명력’과 회화적 스타일의 ‘다양성’을 전시할 목적들이 집약된 이 위대한 전시는, AIAM및 ADAGP연합회원 이름으로 수도의
          ‘새로운 장소’에서 진열될 작품들인 만큼 서울 시민들이 무척 관람하고 싶어하리라 기대됩니다. 특히 ≪라온 갤러리≫ 손홍숙 관장님에
          의한 전시 후원은, 처음부터 꾸준히 대한민국에서 전시를 원하는 글로벌 작가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미술품
          애호가들을 비롯한 관중들이 이 ‘약속 장소’에 몰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획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전시하는 모든 작가

          분들에게도 사의를 표합니다.








                                                       피에르 쿠르
                                                  국제  앙드레 말로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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