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곤 목사(열린교회) 저녁노을은 아름답습니다. 어릴 때 초가지붕 밑에서 보던 노을도 아버지 손잡고 들녘에서 보던 노을도 아파트 사이로 빼꼼 얼굴 내민 노을도 언제나 어디서나 저녁노을은 아름답습니다. 꽃도 시들면 아름답지 않고 늙어서도 아름다워지는 것 희귀하지만 저녁노을은 산에서나 바다에서나 홀로 보아도 같이 보아도 항상 아름답습니다. 저녁노을은 아름답습니다. 샘가 표지.indd 4-6 2022-08-05 오후 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