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자는 지속적으로 변화되는 시.공간에서 입체의 통로를 통해 오메가로
가고자 하는 입체적 공간여행을 시도한다.
그리고, 붙이고, 갈고, 깍아내고, 찍고, 또 다시 그리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석채(돌가루)를 활용한 입체 위에 색채를 얹어 표면변화를 나타낸다.
점과 직선의 반복으로 층위를 두고 형태를 왜곡하여 단순화 시킨 반입체를
캔버스 평면에 한겹한겹 대입하여 밀착시킨다.
- 작가노트 中에서 -
[공존의 이유] 90x71cm, 캔버스위에 아크릴릭, 석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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