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제23회 아트매트로전 2024. 8. 14 – 8. 19 갤러리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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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의 글







                                                                      “AI가 그리는 그림을 보면서 살아가는 현대인을 아트메트로 전시에 초대합니다”

                                                                      요즈음 들어 여기 저기서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개최되고, 급기
                                                                      야 AI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재현해 내며, 데이터를 넣으면 멋진 작품들을 그려 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아트메트로 작가들은 좀 더 분별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고
                                                                      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회화라 할 수 있는 알타미라 동굴벽화나 우리나라 울산 반구대도 손으로 기
                                                                      록하며 그리기로 출발했고, 시대가 바뀌고 표현 방법이 바뀌어도 회화의 근본 표현방법은
                                                                      유지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다양성은 존재하겠지요. 그런 차원에서 아트메트로 작가들은
                                                                      회화의 본질을 추구하는 작가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어낸 작품들은 AI가 그려낸 그림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혼이 담
                                                                      겨있습니다. 아트메트로의 자랑스러운 작가들은 이번 23회 아트메트로 정기전을 통해 더
                                                                      욱 빛나는 정신으로 진정한 예술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예술 본연의 영역인 창작을 위해 소임을
                                                                      다하는 아트메트로 작가들은 열정이 깊음을 압니다. AI는 갖추지 못한 그 열정이 꽃피워
                                                                      언젠가 아트메트로 작가들이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아트메트로 작가들이 마련한 멋진 갤러리 공간에서 살아 숨 쉬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
                                                                      도록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기계가 만들어내는 세상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
                                                                      운 정신의 세계 속에서 진정한 예술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시고, 작가들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사와 전통을 지켜 나가기 위해 함께 걸어가는 아트메트로의 여정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
                                                                      이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전시에 참여해 준 작가들과 이번 정기전을 준비한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 8월
                                                                                                                ARTMETRO 회장  윤 경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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