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흔히 경험하게 되는 게 있죠. 물론 아이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아이 때문에 가슴 졸일 때도 있죠.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처 럼 가슴 졸였던 때가 없었죠. 하늘이 노랗고 다리에 힘이 쭉 빠졌던 때가 있었죠. 저의 아들도 어렸을 적에 잃어버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뛰는 걸 좋아하죠. 그래서 손수레에다 장난감 말을 탈 수 있게 만들어 놓고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