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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 1 The Vacuuming Robot

<방식>

캐니스터 타입은 오늘날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진공청소기로 본체, 호스, 파이프, 솔 등으로 구성되어
빨아들이는 힘만으로 청소하는 형태이다. 표면 위의
먼지를 빨아들이고, 구석구석까지 청소가 가능하나 카펫
속의 먼지 등은 제거하기 어렵다. 업라이트 타입은
카펫을 많이 사용하는 미국, 유럽 등에서 사용되며,
회전브러쉬가 있어 카펫 속의 먼지 등도 깨끗이 청소가 가능하다. 핸드타입은 가벼워 책상 위나
선반, 양복 등의 먼지 집진용으로 적합하나 집진용량이 작고, 배터리용량으로 인해 사용시간이
제한적이다. 실린더형 플로어 타입은 집진용량이 커서 가정용으로도 사용되나 주로 사무실이나
가게 등에서 사용되고, 모터 소음을 대폭 감소시킨 방음(防音) 설계된 모델도 있다. 1979 년
영국의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이 원심분리식 집진 장치를 이용하여 먼지봉투가 필요없는
청소기를 발명했다. 원심분리방식은 먼지봉투 방식의 진공청소기가 사용함에 따라 흡입력이
약해지는 점에서 발명하게 되었다. 원심력의 원리를 이용하여 먼지를 가라앉히고, 공기는 필터를
통해 내보내는 방식으로 꾸준한 흡입력과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장점이 있다. 진공청소와
물청소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청소기로는 물필터 청소기가 있다. 브러시 하단을 통해 분사된 물을
와이퍼로 제거하여 먼지와 함께 흡입하여 본체에 장착된 물통으로 들어온 다음, 먼지는 물 속에
가라앉히고 공기만 모터를 통해 빨아들여 필터를 거쳐 내보내는 방식이다. 미세먼지 등을 줄일
수 있고, 추가적으로 공기청정의 기능이 있다.

<로봇청소기>

또 배터리 동력을 이용하여 바닥인식센서, 낭떠러지 인식센서, 바퀴빠짐 감지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장착하여 장애상황을 감지하고, 거리 및 방향 등을 자율적으로 프로그래밍 또는 무선
조종을 이용하여 바닥을 돌아다니며, 먼지나 작은 물질 등을 제거하는 로봇 청소기도 등장했다.
브러시와 진공을 이용한 모델과 물걸레가 달려 물청소가 가능한 모델이 생산된다. 청소를 마친
후, 스스로 충전스테이션까지 이동하여 충전을 하는 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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