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메타코칭 공토 2025-05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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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5-05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피의  응고





                  우리  몸무게의  약  8%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피입니다.  이  중  3분의  1정도  되는  피를

               흘리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이  때문에  상처가  났을  때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피가 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우리  몸은  상처가  나서  피가  밖으로  흘러나오면  재빨리

               피를 멈출 수 있도록 작용하기 시작하니까요.

                  먼저  핏속에  들어  있는 혈소판과  피브린이라는  물질이  피를  엉기게  하여  덩어리를  만들어

               놓습니다.  이  덩어리가  상처  구멍을  막고  있으면  나오던  피가  멈추게  됩니다.  멈춘  자리에

               있던  핏덩어리를  그대로  두면  말라붙게  되고,  이것이  며칠  지나면  딱지가  생겨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지요.  하지만  딱지가  완전히  말라붙기  전에  억지로  떼어  내면  다시  상처가  나서

               피가 흘러나올 수 있어요.
                  조그만  상처에도  피가  멈추지  않아  결국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또는

               유전적으로  혈액  속에  피를  굳게  하는  물질이  없거나  부족해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혈우병이라고  합니다.  이  병은  그  유전자가  여성에  의해  전해지기  때문에

               주로 여자 아이에게 잘 나타나고, 남자 아이에게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상처가  나서  피를  많이  흘려  피가  부족하다면  다른  사람의  피를  받아  보충해야  합니다.

               이를  수혈이라고  하지요.  수혈을  할  때에는  혈액형이  서로  맞아야  합니다.  만일  아무

               혈액이나  마구  넣으면  피가  엉겨서  혈관을  막아  버리기  때문에  수혈을  받은  사람은  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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